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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스타벅스에서 카라멜 마끼아또를 주문할 때, 원래 가격보다 300원 더 저렴하게 즉시 할인받는 주문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평소 스타벅스 카드를 사용하는 고객이면서 카라멜 마끼아또를 주로 이용하는 분들이라면 한 잔 마실 때마다 300원씩 아낄 수 있는 완전 꿀팁입니다. 다른 제휴카드나 멤버십, 이벤트 같은 게 아닌 단순히 커스텀 주문만 변경하는 방법이라 당장 활용할 수 있습니다.

카라멜 마끼아또 300원 할인 썸네일
카라멜 마끼아또 300원 할인 즉시 받는 주문방법

단, 결제시 프리 엑스트라 적용이 필요하며, 프리 엑스트라를 위해서는 스타벅스 카드로 결제를 해야만 합니다. 스타벅스 카드를 사용하면 프리 엑스트라 적용뿐만 아니라 별 적립, 멤버십 혜택 등 수많은 혜택이 있습니다.

스타벅스를 자주 이용하는 분들이라면 꼭 스타벅스 카드를 이용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카라멜 마끼아또 기본 설명

카라멜 마끼아또는 스타벅스에서 에스프레소 샷을 이용해 만든 커피 음료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스타벅스 덕분에 카라멜 마끼아또가 보편적으로 알려지고 많은 사람들이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스타벅스의 카라멜 마끼아또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카라멜 마끼아또란?

스타벅스 카라멜 마끼아또
스타벅스 카라멜 마끼아또

카라멜 마끼아또는 에스프레소에 우유폼을 얹어 부드럽고 크리미하게 먹는 에스프레소 마끼아또에 카라멜 소스까지 더해 달콤하게 마시는 커피 음료입니다. 스타벅스에서는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더한 라떼같은 상태에서 바닐라 시럽으로 달콤한 베이스를 만든 뒤, 그 위에 충분하고 부드러운 우유폼과 그 위에 벌집 모양의 카라멜 드리즐을 얹어 나옵니다. 폼 위를 에스프레소가 뚫고 들어가며 동그란 에스프레소 점이 찍히는 게 스타벅스 마끼아또의 특징입니다. 마끼아또라는 말 자체가 이탈리아어로 점을 찍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뜻한 음료를 겨냥한 레시피이지만 스타벅스에서는 따뜻한 카라멜 마끼아또와는 전혀 다른 순서로 제조하는 아이스 카라멜 마끼아또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2. 가격

스타벅스의 카라멜 마끼아또는 현재 톨(Tall)사이즈 기준 5900원입니다. 따뜻하게 주문할 경우, 숏(Short)사이즈는 5400원이며, 그란데(Grande)와 벤티(Venti) 사이즈는 각각 6400원, 6900원으로 단순 커피음료 치고는 꽤 부담스러운 가격대입니다. 스타벅스 일반 코어매장에서 5900원의 카라멜 마끼아또는 돌체라떼, 화이트모카, 바닐라플랫화이트와 함께 최고가 에스프레소 샷 음료입니다. 디카페인으로 마신다면 톨 사이즈가 무려 6000원을 넘어버리는 6200원이 됩니다.

3. 레시피

레시피에 들어가는 재료는 에스프레소 샷과 우유를 기본으로 핫 음료인 경우 우유폼이, 아이스 음료인 경우 얼음이 들어가고, 바닐라 시럽과 카라멜 드리즐이 추가됩니다.

  • HOT : 샷 + 스팀우유 + 스팀우유 폼 + 바닐라 시럽 + 카라멜 드리즐
  • ICED : 샷 + 우유 + 얼음 + 바닐라시럽 + 카라멜 드리즐

따뜻한 카라멜 마끼아또
따뜻한 카라멜 마끼아또

제조 순서는 핫 음료의 경우, 컵에 바닐라 시럽을 먼저 넣고, 우유와 폼을 부은 뒤, 하얀 폼 위에 샷을 붓습니다. 그리고 우유폼 위에 벌집 모양으로 카라멜 드리즐을 두릅니다. 굳이 샷을 마지막에 붓는 이유는 하얀 폼 위에 샷이 들어간 동그란 커피구멍 자국을 찍음으로써 고객에게 비주얼적으로 어필하는 스타벅스만의 레시피입니다.

아이스 카라멜 마끼아또
아이스 카라멜 마끼아또

아이스의 경우 바닐라 시럽과 우유, 얼음을 먼저 컵에 부은 뒤 얼음 층 위에 샷을 부어 겉에서 봤을 때 2단으로 분리된 듯한 비주얼을 완성시킵니다. 그리고 샷 층 위에 카라멜 드리즐을 두릅니다.

 

카페라떼와 카라멜 마끼아또 차이

스타벅스 카페라떼는 톨(Tall) 사이즈 기준, 카라멜 마끼아또보다 900원 저렴한 5000원입니다. 그리고 라떼에는 카라멜 마끼아또에 들어가는 바닐라 시럽과 카라멜 드리즐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따뜻한 음료의 경우 우유폼 양에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라떼는 조금 얇은 우유폼이 들어가는 반면 카라멜 마끼아또는 라떼보다는 조금 더 풍부하게, 카푸치노 보다는 얇게 우유폼이 덮입니다.

스타벅스 카페라떼와 카라멜 마끼아또 차이
스타벅스 카페라떼와 카라멜 마끼아또 차이

아이스의 경우 라떼는 얼음으로 우유와 샷을 층분리 하지 않고, 그냥 샷과 우유를 먼저 섞어버리고 마지막에 얼음을 추가합니다. 앞서 설명드린 레시피를 인지하고, 카페라떼와 카라멜 마끼아또의 차이를 이해한다면 300원 더 저렴하게 카라멜 마끼아또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300원 할인받는 주문 방법

핵심은 라떼를 주문해서 카라멜 마끼아또에 들어가는 바닐라 시럽과 카라멜 드리즐을 추가하는 것입니다. 바닐라 시럽과 카라멜 드리즐은 모두 추가 주문 가능한 엑스트라 메뉴입니다. 단, 무료는 아니고 600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라떼와 카라멜 마끼아또의 가격 차이는 900원입니다. 그런데 만약 라떼에 바닐라 시럽과 카라멜 드리즐을 추가해 마끼아또와 레시피를 똑같이 만들면 1200원이 추가됩니다.

  • 카페라떼 톨 사이즈 + 바닐라 시럽 + 카라멜 드리즐 = 6200원
  • 카라멜 마끼아또 = 5900원

이렇게 보면 레시피로 따져보면 6200원 단가인데, 5900원에 판매되니 카라멜 마끼아또가 나름 할인이 들어간 음료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틀린 말은 아닙니다. 그런데 여기서 스타벅스 카드로 결제를 하게 되면 엑스트라 1개 비용 600원은 결제하는 순간 무료입니다. 즉, 첫 번째 방법 대로 주문을 하고 스타벅스 카드로 결제하면 총 결제금액은 5600원이 되어 카라멜 마끼아또랑 똑같은 음료를 주문한 셈이지만 300원 더 저렴하게 구매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이제 카라멜 마끼아또랑 완전히 똑같아지도록 주문 수량을 조금 조절하면 됩니다. 카라멜 마끼아또에 바닐라시럽은 숏/톨/그란데/벤티 사이즈에 각각 1/2/3/4 펌프 들어갑니다. 핫 음료일 경우 마끼아또가 폼이 조금 더 많으니 폼 많이로 주문하면 되고, 카라멜 드리즐을 추가하면 됩니다. 카라멜 드리즐은 추가하면 보통 카라멜 마끼아또처럼 뿌려서 제조해 줍니다. 기호에 많게, '드리즐 적게', '드리즐 많이'로 추가 변경할 수 있습니다.

300원 저렴하게 주문하기

따뜻한 톨 사이즈

" 따뜻한 라떼 톨 사이즈에 바닐라 시럽 2번 추가하고, 폼 많이 해서 카라멜 드리즐 추가해 주세요. "

아이스 톨 사이즈

" 아이스 라떼 톨 사이즈에 바닐라 시럽 2번 추가, 카라멜 드리즐 추가 해 주세요. "

 

주의할 점

라떼에 엑스트라를 추가해서 카라멜 마끼아또와 레시피를 똑같이 만들 수는 있지만, 파트너들이 음료를 제조하는 순서까지 변경할 수는 없습니다. 쉽게 말해, 핫의 경우 마끼아또는 샷을 맨 마지막에 우유 폼 위에 붓지만, 라떼는 바닐라 시럽과 샷을 먼저 넣어 섞고 우유를 붓게 됩니다. 아이스의 경우 마끼아또는 얼음 위에 샷을 부어 비주얼상 층 분리가 되어 있지만, 라떼는 다 시럽과 샷, 우유를 한 번에 섞고 마지막에 얼음을 넣습니다. 공통점은 둘 다 드리즐은 맨 마지막 음료 위에 뿌려진다는 것입니다.

즉, 카라멜 마끼아또의 비주얼이 중요하고, 제대로 섞이지 않은 상태에서 음료를 마시고 싶은 분들에게는 적합한 주문 방법이 아닙니다. 반면, 그런 거 상관없고 맨 마지막에 드리즐만 제대로 올라가 있으면 된다는 분들에게는 오히려 더 편할 수 있습니다. 아이스의 경우 대부분의 고객들이 우유와 샷으로 굳이 층 분리된 음료를 빨대로 저어 섞어가며 먹는데, 제가 소개한 방식으로 주문하면 파트너가 제조과정에서 모두 섞어서 주기 때문에 오히려 더 편하게 음료를 마실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라떼에 레시피를 추가해서 카라멜 마끼아또로 만드는 주문을 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카라멜 마끼아또를 원래 가격보다 300원 더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이었습니다. 5900원인 꽤 비싼 카라멜 마끼아또를 조금이라도 더 할인받아 주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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